
경기도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제1회 ‘경기도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유관기관, 시·군 관계자 등 42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 1월 21일, 경기도 관광의 의미를 담다
1월 21일은 1969년 가평 대성리가 경기도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된 날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경기도 관광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이 날을 공식적인 **‘경기도 관광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관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관광산업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 경기관광 포럼…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 논의
행사는 오전 10시 열린 **‘경기관광 포럼’**으로 시작됐다.
관광정책, 관광마케팅, 마이스(MICE), 웰니스 등 핵심 분야별 세션이 진행됐으며,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 관광의 중장기 전략과 방향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을 넘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관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수도 경기도” 비전 선포
오후 기념식에서는 ‘2026년 경기관광 비전’ 영상 상영과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 자리에서 **“사람 중심 관광,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중장기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관광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과 함께 혁신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관광의 날 계기로 정책 추진 가속
경기도는 관광의 날을 계기로 ▲문화소비쿠폰을 지원하는 ‘경기 컬처패스’ 사업 확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로컬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전역을 하나의 관광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관광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관광을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이다. 체류형·고부가가치 관광 전략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