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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강동구, 2026년 복지 대전환…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지원 강화

의료·요양·돌봄‘통합돌봄 지원사업’시행…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강동구**가 2026년부터 달라지는 복지정책을 공개하며, 아이부터 청년·중장년·어르신·장애인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체계 강화에 나선다. 구는 제도 변화에 맞춰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 의료·요양·돌봄 한 번에…‘통합돌봄’ 본격 시행

강동구는 올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한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익숙한 내 집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청부터 판정,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설 중심 돌봄에서 생활 중심 돌봄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기준 완화·양육비 인상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도 한층 두터워진다. 소득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넓히고, 추가 아동양육비는 두 배 인상한다. 학용품비 지원액도 1만 원으로 상향해 양육과 교육 부담을 함께 덜어줄 계획이다.

 

■ 아이돌봄·급식 강화…돌봄 공백 최소화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 정부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250%까지 확대된다.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도 강화돼 1식 급식 단가가 1만 원으로 인상, 성장기 아동의 안정적인 영양 지원이 가능해진다.

 

■ 장애인·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확대

장애인연금은 2% 인상돼 물가 상승 속에서도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는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는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까지 확대돼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조기 개입과 회복을 지원한다.

 

■ 어르신 여가·보훈 예우 강화…‘돌봄’을 넘어 ‘존중’으로

강동구는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장수를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는 문화로 확장한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시니어문화센터 프로그램 확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운영 등으로 어르신을 활동의 주체로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예우도 강화돼 보훈예우수당은 월 8만 원으로 인상되며, 명절·보훈의 달 위문금과 독립운동 애국지사 유족 위문금 지원도 이어진다.

 

■ 정부 제도개편 연계…기초생활·주거·교육 지원 확대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과 맞물려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 기준이 인상되면서 수급 대상도 확대될 전망이다.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는 34세까지 확대, 어르신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임차가구 주거급여 평균 4.7% 인상,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약 6% 인상 등 생활과 직결된 변화가 함께 이뤄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변화된 복지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담겠다”며 “2026년 50만 구민 모두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밝혔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온도다. 강동구의 2026년 복지정책은 ‘지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제도가 현장과 얼마나 맞닿아 작동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