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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세청,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강화…동서울우편집중국 점검

관세청 김정 조사국장이 1월 1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해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제우편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가 협력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김정 조사국장은 이날 국제우편물 2차 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로부터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마약 단속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관세청은 이날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에 마약탐지견을 매주 1회 정기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마약탐지견은 인천공항·인천항 등 주요 공항·항만 11개 세관에서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을 대상으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우편집중국 단계의 2차 차단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마약류 2차 검사에도 탐지견을 적극 활용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 시도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서울세관 마약 수사관으로 구성된 2차 검사 수사전담팀을 지정해, 현장에서 마약류가 발견될 경우 즉각 수사가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 조사국장은 “마약은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공항·항만에서의 철저한 1차 검사뿐 아니라 우편집중국에서의 2차 검사도 매우 중요한 만큼, 현장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마약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약 범죄는 국경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국제우편까지 촘촘히 점검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차단’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