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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암참과 간담회…미국계 외투기업 투자환경 개선 논의

산업통상부장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주한 미국 기업들과의 투자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 장관은 1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무궁화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및 미국계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투자 환경 개선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암참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한미 전략적 투자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이후, 국내에 투자 중인 미국계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 자리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미국 기업의 한국 내 투자 역시 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투자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국내 투자 주요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한미 개별 품목 관세 협상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투자 관련 규제 예측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암참 회원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투기업이 신뢰할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한·미 양국이 첨단·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미국계 외투기업의 지속적인 국내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요 외투기업들과의 정례적 소통을 이어가며 투자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외국인투자 확대의 관건은 인센티브보다 ‘신뢰’다. 이번 간담회가 선언적 소통에 그치지 않고, 규제 예측성과 제도 안정성으로 이어질 때 한미 투자 협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