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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행안부, 시흥시 한파 대비 시설 긴급 점검…취약계층 보호 강화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경기 시흥시 한파 대책 및 한파쉼터 운영 상황 점검

 

행정안전부는 1월 9일, 경기도 시흥시를 찾아 한파 대비 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 중인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에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시흥시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4시간 숙박이 가능한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어 오 실장은 이동노동자쉼터와 버스정류소 스마트셸터를 차례로 방문해 난방 상태와 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시흥시에 위치한 이동노동자쉼터 **‘온마루’**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권익 보호,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약 4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주요 환승 거점에 설치된 버스정류소 스마트셸터는 난방 시설과 공기청정 장치, 방풍막, 온열의자 등을 갖춰 버스 이용객들이 한파를 피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 시간대와 취약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한파 대응 대책을 면밀히 이행하겠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필요한 보완 사항은 즉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파 대응의 성패는 현장에 있다. 응급대피소와 쉼터, 스마트셸터가 단순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체감형 안전망’으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뒤따라야 할 시점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