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내가 남긴 대화와 콘텐츠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 활용을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설정이 주목받고 있다.
■ 옵트아웃이란 무엇인가
옵트아웃은 이용자가 작성한 대화나 콘텐츠를 AI 모델의 학습·개선에 사용하지 않도록 거부하는 기능이다.
설정을 활성화하면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내 데이터는 모델 성능 향상을 위한 학습 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이용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설정으로 꼽힌다.
■ ChatGPT 모바일, 이렇게 설정하세요
ChatGPT 모바일 앱에서는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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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 메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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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아이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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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어 메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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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용자 대상 모델 개선’ 버튼 끄기
해당 설정을 비활성화하면 이후 대화 내용은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 ChatGPT PC 버전 설정 방법
PC 환경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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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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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데이터 제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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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옵션 끄기
모바일과 PC 설정은 별도로 적용되므로,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각각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제미나이(Gemini) 모바일·PC 설정법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 역시 활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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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 프로필 아이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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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앱 활동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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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록 보관 → ‘사용 안함(중지)’ 설정
PC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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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 메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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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Activity) 메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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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록 보관 중지 선택
이 설정을 통해 대화 기록이 저장되거나 학습에 활용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
■ “AI는 쓰되, 데이터 주권은 스스로 지킨다”
옵트아웃 기능은 AI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이용자 스스로 행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다.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능만큼이나 설정과 약관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
AI는 편리하지만, 데이터는 여전히 개인의 자산이다. 옵트아웃은 기술을 거부하는 선택이 아니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