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로 국가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연다.
정부는 우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가동하며, 범국가 국민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아이디어」**를 1월 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 AI부터 생활 속 불편까지…국민·기업·정부 함께 발굴
이번 프로젝트는 AI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는 물론,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할 창의적 발상까지 폭넓게 발굴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 집단지성을 산업·정책 혁신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체계 구축이 핵심 목표다.
■ 총상금 7.8억…1등 최대 1억 원
「모두의 아이디어」의 총 상금 규모는 7억 8천만 원으로, 전체 1등 수상자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상위 1만 건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도 3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 지정공모·자유공모 병행…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는 1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두의 아이디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운영 방식은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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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공모: 정부·기업이 제시한 과제 해결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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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우리 일상을 바꾸다’(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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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 노동안전 생활화’(고용노동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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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 핵심 이슈 중심 총 10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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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모: 주제 제한 없이 정책·기술·제품·사업화 아이디어 자유 제안
■ 100건 선발 후 4개월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
4월 이후 전문가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100건을 1차 선정한다.
선정된 제안자 100명에게는 약 4개월간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컨설팅 ▲아이디어 스케일업 ▲시작품 제작 ▲기술 검증 ▲특허 출원 등으로, 아이디어 성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정책 제안의 경우 해당 부처 공무원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 단발성 공모 아니다…창업·R&D·정책 반영까지 연계
이번 공모는 단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수상작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창업 지원 ▲후속 사업화 R&D ▲지식재산권 거래 ▲정책·제도 반영 등 실행 단계까지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 “국민 아이디어가 산업·일자리로 이어지게 할 것”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모두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이 되고, 미래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만드는 범국가 개방형 혁신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현실로 이어질 통로는 좁았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국민의 상상을 정책과 산업으로 직결시키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건은 속도와 실행력이다. 진짜 성장은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