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오는 1월 12일 신성동 연구단지종합운동장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놀이시설 이용에 제약이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배려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운영은 평소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진행되며, 만 3세 이상~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이 보호자 또는 동반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장애 아동 무료, 만 18세 이상 성인 보호자는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현장에서는 눈썰매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놀이동산 등 겨울철 인기 체험시설과 함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애 아동들이 보호자와 함께 마음 놓고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연구단지종합운동장과 작은내수변공원 등 2곳에서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별 개장은 그중에서도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가 진정한 지역 복지의 모습이다. 장애 아동을 위한 휴장일 개장은 ‘포용 도시 유성’의 따뜻한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