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8℃
  • 맑음광주 2.1℃
  • 맑음부산 3.5℃
  • 맑음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평택시, 2025년 감염병 신고 8.4% 감소…수두·CRE 순으로 많아

전년 대비 발생 건수 8.4% 감소

 

평택시 평택보건소가 2025년도(1월 1일~12월 31일) 법정감염병 신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신고 건수는 총 11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37건) 대비 104건 감소, 약 8.4% 줄어든 수치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5년 가장 많이 신고된 감염병은 **제2급감염병인 수두(464건)**였으며, 이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386건, 유행성이하선염(69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4월 153건, 5월 137건으로 봄철에 감염병 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및 보육시설에서의 접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10~19세(28.48%), **0~9세(24.78%)**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41.9%), 초등학생(31.1%), 어린이집 원생(5.7%), 고등학생(5.5%) 순으로 조사됐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학교·보육시설 등 집단생활 공간 중심의 예방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등 학령기 아동에게 흔한 감염병은 집단생활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CRE 감염증 등 의료 관련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감염관리 교육과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추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3년부터 ‘평택시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평택보건소·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감염병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전파 위험은 남아 있다. 예방의 기본은 ‘생활 속 위생’이다. 학교 현장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