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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봉화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로 의료 공백 해소…안전한 출산 지원

봉화군, 의료사각지대 해소

 

봉화군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산부인과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산부인과 부재로 인한 의료 접근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 중심 보건의료 서비스다.

 

봉화군은 산전검사를 받을 의료기관이 없어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이동 진료 방식의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도입해 의료 공백을 메워왔다.

 

해당 서비스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6명과 이동형 진료 장비를 갖춘 진료 차량월 2회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진료는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진료 내용은 ▲산전검사(초음파·혈액·소변·자궁경부암·난소기능 검사) ▲임신 주기별 검사(태아기형·임신성 당뇨·분만 전 검사) ▲산후검사 ▲부인과 진료 등으로 구성돼 임신 전·중·후 전 과정을 아우른다.

 

지난해에는 총 24회 운영돼 301명의 산모가 진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산전관리를 통해 29명의 신생아가 출생했으며, 진료 과정에서 임신 관련 이상 소견이 확인된 69명은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의료기관 연계로 안정적인 출산으로 이어졌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료 접근성이 곧 출산 안전망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역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 대안으로, 봉화군의 꾸준한 운영이 더 큰 신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