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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서귀포시, 2026년 가족 행복 안심 복지에 1,291억 원 투입

 

서귀포시가 2026년을 맞아 모든 아동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더 촘촘하게’ 가족 행복 안심 복지 정책을 기조로 총 1,291억 원을 투입해 체감형 복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1,291억 원 투입…전년 대비 8.6% 증가

이번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189억 원보다 102억 원(8.6%) 늘어난 규모다. 서귀포시는 저출생 대응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 청소년 성장 지원까지 5대 분야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 저출생 극복에 1,028억 원 집중 투자

가장 큰 비중은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총 1,02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아동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연장(5개소, 3.3억 원) △손주돌봄수당(114명, 4.1억 원) △다함께돌봄센터 방학 중 급식비 지원(5개소, 114억 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중위소득 200%→250% 이하, 27.9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공공형 실내어린이 놀이터 2호점 조성(15억 원), 미래형 청소년 공간 조성(15억 원) 등 양육 환경과 청소년 체험 인프라도 강화한다.

 

■ 가족 형태 변화 대응…맞춤형 지원 확대

가족 형태의 다변화에 대응한 지원에는 24억 원이 편성됐다.
△온가족보듬(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3.7억 원)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5.3억 원)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3.3억 원) 등으로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따른 맞춤형 복지를 촘촘히 추진한다.

 

■ 사회적 약자 보호에 196억 원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는 196억 원이 투입된다.
△저소득(청소년) 한부모가족 지원(40억 원) △청소년부모 자립지원촉진수당(0.6억 원)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23억 원) 등을 통해 소외 없는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 청소년 성장·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에는 41억 원이 배정됐다.
△청소년수련·이용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40억 원) △청소년 권익·참여 확대 활동(1억 원) 등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주도적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 일상 속 양성평등 환경 조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예산은 2억 원이다.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운영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상호 존중의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심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더 촘촘하게, 더 따뜻하게’ 행복을 키워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산 확대보다 중요한 것은 ‘체감도’다. 서귀포시의 이번 복지 전략이 숫자에 그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취약계층의 일상 속 불안을 실제로 덜어주는 정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