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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마포구, ‘청년상인 반년살이’ 본격 운영…청년 창업 실전 기회 확대

6개월 단위 운영으로 창업 초기 부담 완화, 점포 제공부터 교육·멘토링까지

 

서울 마포구가 1월 5일, 레드로드 R5 일대에서 ‘청년상인 반년살이’ 5개 점포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실제 상권에서 가게를 직접 운영하며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체험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7.5㎡ 규모의 체험형 점포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 상인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초기 창업 실패의 부담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한국 전통 도자기·자개 공예 ▲레드로드 캐릭터 굿즈 ▲한지 공예품 ▲사진 기반 디자인 굿즈 ▲외국인 관광객 대상 K-푸드 등 관광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창의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6개월이며, 참여 청년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점포를 직접 운영해야 한다. 사용료는 **월 22만 원(관리비 및 부가세 포함)**으로, 창업 접근성을 낮춰 부담을 최소화했다.

 

구는 향후 본 사업을 일회성 체험이 아닌 **‘마포형 청년 상권 육성 모델’**로 발전시켜, 청년 창업 인재를 꾸준히 발굴·육성하고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점가로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썸머룸’ 강소연 대표는 “레드로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감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단순한 점포 운영을 넘어 도전과 경험, 그리고 성장이 이어지는 창업의 교실”이라며 “이곳에서 출발한 청년 상인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은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투자다. 마포구의 ‘청년상인 반년살이’가 지속 가능한 청년 상권 생태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