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울산 모모당 운영하는 김재이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 했습니다.

울산에서 단체 샌드위치 도시락과 케이터링 주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모모당은 화려함보다 ‘기본’을 앞세운다. 모모당을 운영하는 김재이 대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받는 분들께는 기억에 남는 한 끼가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음식을 준비한다. 작은 가게이지만, 한 번의 주문이 남기는 인상은 결코 작지 않다.

예약 주문 중심, 단체에 특화된 운영 방식
모모당은 샌드위치와 단체 도시락, 케이터링 박스를 예약 주문 위주로 준비한다. 회사 회의와 행사, 학교, 소규모 모임 등 상황에 따라 메뉴를 유연하게 구성하며, 단순히 수량을 채우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김 대표는 “전체 구성의 균형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둔다고 말한다. 음식이 전달되는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경험, 그 디테일이 모모당의 경쟁력이다.

‘기본’이 쌓여 신뢰가 된다
대표의 노하우는 의외로 단순하다. 재료 준비부터 조리, 포장, 전달 시간까지 전 과정의 변수를 미리 점검하는 것. 특히 단체 주문일수록 여유를 두고 준비한다. 김 대표는 “이런 작은 부분들이 결국 고객과의 신뢰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눈에 띄는 한 번의 퍼포먼스보다, 흔들리지 않는 반복의 힘을 믿는 운영 철학이다.


규모보다 신뢰, 천천히 오래 가는 브랜드
모모당의 목표는 빠른 확장이 아니다. 당장은 한 건 한 건의 주문에 집중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것, 장기적으로는 단체 도시락이나 케이터링을 떠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규모보다 신뢰”라는 방향성은, 음식 브랜드가 오래 살아남는 조건을 정확히 짚는다.


한 끼가 이어주는 사람과 사람
김재이 대표는 음식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한다. “음식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그 자리에 모모당의 음식이 함께한다는 책임감으로, 오늘도 준비는 기본에 충실하다. 필요한 순간에 편하게 떠올릴 수 있는 가게, 모모당이 지향하는 모습이다.

모모당의 강점은 과장 없는 정직함이다. 단체 주문은 작은 실수 하나로도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영역이지만, 김재이 대표는 ‘기본’이라는 가장 단단한 기준으로 이를 돌파한다. 화려한 마케팅보다 준비와 점검에 시간을 쓰는 태도는 오히려 브랜드의 얼굴이 된다. 울산에서 단체 도시락과 케이터링을 찾는 이들이 모모당을 떠올리는 이유는, 맛 이전에 안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천천히 쌓은 신뢰는 유행보다 오래 간다. 모모당의 다음 한 끼가 기대되는 이유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