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오는 2월 2일(월)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제작진은 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대본 연습 현장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해 2026년 상반기 기대작의 서막을 열었다.
공개된 영상 속 현장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단숨에 미스터리 추적극의 세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로 되살아난 과거와 정면으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박건호 감독, 극본은 박가연 작가가 맡았으며,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 제작은 하우픽쳐스가 담당했다.
대본 연습 현장에는 이나영·정은채·이청아를 비롯해 연우진, 서현우, 최영준, 김미숙, 이해영 등이 총출동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건호 감독은 연습에 앞서 “이 여정이 모두의 마음속에 깊게 남을 수 있도록 불광불급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나영은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대외적 얼굴이자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려함 뒤에 숨은 냉철함과 피해자의 고통을 대변하는 깊은 감정을 절제된 호흡으로 풀어내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은채는 L&J의 중심축인 대표 변호사 ‘강신재’로 분해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낮고 단단한 목소리와 이성적인 태도는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무게감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청아는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 역으로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현장을 누비는 인물의 거친 숨결과 정의감 넘치는 어조가 대본 연습임에도 생생하게 살아났다.
세 배우가 만들어낸 앙상블은 극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20년 지기 대학 동창이자 동료로 설정된 인물들의 단단한 연대감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며, 본 방송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연우진은 IT 기업 대표 ‘백태주’로 파격 변신해 냉정한 이면을 드러냈고, 서현우는 검사 ‘박제열’로 서늘한 긴장감을 더했다. 최영준은 형사 ‘구선규’ 역으로 온화함과 집요함을 오가는 존재감을 발휘했으며, 김미숙과 이해영 역시 묵직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연이 치밀한 서사와 만나 대본 연습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완성됐다”며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2026년 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된다.
대본 연습만으로 이 정도의 밀도라면 본 방송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여성 서사와 미스터리 장르가 만났을 때 어떤 힘을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할 작품이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