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가 겨울철에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위생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30일 여주시 한글거리에서 진행됐으며, 시민과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집중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손 씻기 생활화 △식재료 충분히 익혀 섭취 △조리도구 구분 사용 △식품 보관 시 적정 온도 유지 등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홍보물 배부와 함께 시민 대상 위생관리 실천 방법을 직접 설명하는 등 참여형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오히려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한다”면서 “가정과 음식점 모두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중독은 여름철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주시의 이번 캠페인은 계절에 관계없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손 씻기 한 번’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