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가 2025년 감염병예방관리 및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 그리고 결핵 대응체계 강화에 대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감염병관리사업 실적과 결핵예방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함안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교육 강화, 법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결핵 예방관리 분야에서는 경상남도 시범사업인 **‘경로당 결핵 검진사업’**을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 건강관리 강화에 앞장섰다. 관내 31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4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 고위험군 대상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함안군의 철저한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감염병 대응은 평소의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함안군보건소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지역 건강안전망이 얼마나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