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단위 구강보건 평가 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천군보건소는 **‘2025년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시행 결과 평가’**와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구강보건과 노인 대상 방문 구강관리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 대상자 접근성, 서비스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특히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보건소는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인 방문 구강관리사업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해당 사업은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구강 상태 점검, 맞춤형 구강교육, 전문가 칫솔질, 틀니 관리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구강 위생 개선과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역 치과의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공공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온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온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천군보건소가 추진해 온 현장 중심 구강보건사업의 성과가 국가 단위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례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정책의 모범 모델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서천군보건소의 꾸준한 현장 행정이 ‘보이지 않는 복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