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TOP 7에는 규리, 서도,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 김예찬이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함께하는 ‘신곡 미션’
1차 파이널에서는 TOP 7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맞춤형 신곡 무대가 공개된다.
김형석, 김도훈, 10CM, 구름, 안신애, 그루비룸, 조원상(LUCY) 등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명곡 리메이크 대신 ‘나만의 신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참가자들의 음악적 개성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전망이다. 이해리 심사위원은 “가수로서의 진짜 역량이 보일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각 팀의 조합도 화제다. 10CM-규리, 안신애-서도, 김형석-슬로울리, 그루비룸-김재민, 김도훈-도라도, 조원상-이오욱, 구름-김예찬 등 독특한 매칭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궁금증을 더한다.
■ 새 변수 ‘관객 투표 점수 30%’, 예측불가의 승부
이번 파이널에는 새로운 투표 시스템이 도입된다. 심사위원 점수(70%)에 더해 관객 투표 점수(30%)가 합산되며, 무대 직후 관객이 버튼을 눌러 원하는 가수에게 표를 던지는 방식이다.
심사위원장 규현은 “새로운 진행 방식이 결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TOP 4 선정의 긴장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 시즌3·시즌4 TOP7이 함께하는 ‘역대급 컬래버’
‘싱어게인4’ 파이널에는 시즌3 TOP 7과 시즌4 TOP 7의 합동 무대도 준비됐다.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출연해 시즌4 참가자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태연 심사위원은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장르와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가 시청자들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 최종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질주
코드 쿤스트는 “가수들의 서사가 무대 위에서 완성돼 가는 순간을 지켜봐 달라”며 참가자들의 성장 서사를 강조했다.
심사위원 임재범은 “마치 데뷔 무대를 보는 듯하다”며 TOP 7의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윤종신과 이해리 역시 연이은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파이널에서는 ‘싱어게인’ 역사상 첫 4연속 100점 무대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JTBC ‘싱어게인4’ 12회는 내일(3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파이널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무명’에서 ‘이름 있는 가수’로 거듭나는 참가자들의 음악적 서사와 감동이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이다. ‘싱어게인4’의 무대는 또 한 번 한국 음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