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 예능인들이 총출동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늘(29일) 밤 시청자와 만난다.
예능 명가 MBC가 준비한 연말의 화려한 축제는 밤 8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의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 올해의 하이라이트 – 대상·프로그램상·베스트 커플상 공개
이번 시상식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대상 수상자다.
올 한 해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이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예능계의 최고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이 누구일지 주목된다.
또한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도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생방송 중 문자 투표로 최종 결정되며, ‘베스트 커플상’은 26일 자정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통해 오늘 밤 공개된다.
■ 전현무·장도연, 두 번째 MC 호흡…8년째 이어온 ‘믿고 보는 진행’
올해 시상식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공동 MC를 맡는다.
전현무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MBC 연예대상 진행을 맡아온 베테랑 MC로, 예능인과 시청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그와 함께하는 장도연은 2020년 공동 MC 이후 5년 만의 재회로, 두 사람은 오랜 호흡에서 오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올해는 두 MC의 센스 있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이 시상식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 K-POP부터 뮤지컬까지…풍성한 축하무대
시상식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장르를 초월한 축하무대 라인업이다.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WING) 과 히스(Hiss), 대세 댄서 리정과 베이비주, 뮤지컬 *맘마미아!*의 최정원·홍지민·김경선, 그리고 ‘앙탈 챌린지’로 화제를 모은 청량돌 투어스(TWS) 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방송에서만 공개되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 있어 시상식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 “웃음과 감동의 밤” MBC 예능의 정점
MBC는 리얼리티, 토크,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예능 포맷을 통해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왔다.
오늘 밤 열리는 방송연예대상은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자, 예능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MBC 예능의 1년을 집대성한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연예대상’이 아니라, 한국 예능의 방향과 흐름을 가늠하는 무대다. 예능의 본질인 ‘사람과 웃음’이 오늘 밤 어떤 방식으로 빛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