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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ST·망 사용료까지 담았다… 산업부 디지털 통상 교재 5번째 출간

학생·전문가·재직자를 위한 디지털 통상현안 사례집 제작

 

산업통상자원부가 디지털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통상 사례 연구: 외부 환경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교재는 정부·교육기관·기업 등에 매년 보급해 온 디지털 통상 교재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정치·경제·사회·기술·국제관계 등 외부 환경 요인과 디지털 통상 이슈를 연계해 분석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교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개발했으며,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론 중심을 넘어 실제 통상 현안을 사례로 풀어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디지털서비스세(DST), 망 사용료 등 최근 국제 통상 현안들을 다수 수록해, 급변하는 디지털 통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해당 교재는 대학·대학원 강의는 물론 연구기관과 산업계 실무 교육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 기업과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통상 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교재가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한 이해 확대와 전문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통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사례 중심의 이번 교재가 현장과 교육을 잇는 실질적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