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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12월 30일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전환

시스템 작업 일정 안내 및 증명서 발급은 정상 서비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12월 30일 오후 7시부터 2026년 1월 4일 오전 8시까지 2026년도 변경 복지제도를 반영하기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전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도전환은 새해부터 적용되는 복지정책 변경사항을 시스템에 정확히 반영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작업 기간 동안 시·군·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 사용이 일부 제한된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족 등 각종 수급자 증명서 발급은 중단 없이 제공된다. 증명서는 정부24·복지로 등 온라인, 주민센터 방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정상적으로 발급 가능하다. 또한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서비스 상담과 신청 업무도 계속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도전환을 통해 2026년부터 시행되는 복지제도 개편 사항을 차질 없이 적용하고, 현장 행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재만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전환을 통해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등 주요 복지개편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도 “2026년부터 시행되는 복지사업 변경사항을 철저히 검증해 국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서비스가 단 한 건의 오류도 없이 반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의 출발선은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다. 연도전환이라는 준비 과정이 새해 복지정책의 신뢰를 좌우하는 만큼, ‘멈춤 없는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대로 체감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