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8.0℃
  • 구름조금부산 9.3℃
  • 맑음고창 5.1℃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8.0℃
  • 맑음경주시 7.1℃
  • 구름조금거제 7.2℃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대구 중구보건소,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 평가 ‘대상’… 2년 연속 우수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최고 성과… 2년 연속 실적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 중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실적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최고 성과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총 8회) 이용권을 지원해 정신건강 회복을 돕는다.

 

이번 평가는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실적 ▲예산 집행률 ▲저소득층 참여율 ▲고위험군 연계 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중구보건소는 상담 제공기관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대상자 발굴부터 연계, 제공기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연계와 사후 관리가 실효성을 높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마음 건강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은 예방과 접근성이 성과를 좌우한다. 중구보건소의 성과는 ‘필요한 곳에 제때 닿는 서비스’가 지역의 마음 건강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