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행정 연속성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난 26일, 오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되는 정기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48명과 전보 141명 등 총 270여 명 규모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5급 4명(행정과 채송화, 재무과 이성경, 농식품유통과 하소자, 건강증진과 강주영) ▲6급 9명 ▲7급 14명 ▲8급 21명 등 직급별 승진 인사가 포함됐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군정의 핵심 목표인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의 실현과 주요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안정적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고성군은 국정 시책에 따른 통합돌봄사업, 신규 문화·관광시설 운영 등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종 군정 사업의 완성과 행정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는 조직의 방향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안정 속 변화’라는 기조로 단행된 이번 인사가 고성군 행정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