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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대한상의 방문…사회적 대화 재개 논의

대상상의, 재계 대표로서 복합위기 극복위한 사회적 대화에 적극 결합해주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사회적 대화 재개의 물꼬를 텄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오전 10시 20분,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회장과 임원진을 만나 상견례 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AI·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구조 변화 속에서 사회적 대화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한상의는 그동안 우리 기업의 성장을 이끌며 국정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경제 전반의 방향성을 제시해 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의 복합위기는 정부, 기업, 노동계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노사정이 공익적 관점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나눌 때, 지속 가능한 미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경사노위 운영 원칙에 대해 “경사노위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구조가 아닌, 균형 잡힌 공정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상의의 통찰과 현장 경험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개선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상의가 재계를 대표해 사회적 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가적 현안 해결에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사노위는 앞으로 본위원회 참여 단체뿐 아니라 각급 노사단체와의 만남을 확대해 폭넓은 소통과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대화는 위기 국면에서 더욱 절실해진다. 경사노위와 재계의 이번 만남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과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