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 발달장애인 사진작가들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담아낸 작품 전시회 **‘풍경을 바라보다’**가 열렸다.
인천시 중구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1일 인천 중구의회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사진작가 5인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시회를 준비한 발달장애인 사진·영상 교실 **‘렌즈로 중구’**는 참여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사진 촬영 및 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중구의 사계절 풍경과 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는 장애인의 시선으로 본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아름다움’을 재조명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장애인 작가들의 꾸준한 열정과 예술적 성취를 격려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 문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적인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렌즈 너머로 세상을 바라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은 따뜻하고 진솔했다. 그들의 작품은 예술을 넘어 **‘공감의 언어’**로, 지역사회 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