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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순환계 주요치료비, 진단 이후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 보장

순환계 주요치료비, 치료 단계별 보장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순환계 질환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군이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처럼 일상적인 관리 질환부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범위가 넓고, 치료 과정 또한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보험 시장에서는 순환계 주요치료비 보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순환계 주요치료비란 무엇인가

순환계 주요치료비는 순환계 질환으로 약관에서 정한 특정 치료를 받았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이다. 질병을 진단받는 시점이 아닌, 실제 치료가 이뤄졌는지를 기준으로 보장이 작동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주요 보장 대상에는 심장 관련 수술 및 중재 시술, 뇌혈관 수술 및 시술, 관상동맥 우회술, 스텐트 삽입술 등 고위험 치료 등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상품에 따라 입원 치료나 집중 치료 단계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하기도 한다.

 

진단비와 치료비 보장의 차이

보험 설계에서 자주 혼동되는 부분 중 하나가 진단비와 치료비의 역할 차이다.
진단비는 질병이 확정되었을 때 일시금으로 지급돼 초기 생활비나 간접비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순환계 주요치료비는 실제 치료가 발생했는지,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치료비 부담이 큰 순환계 질환의 특성상, 치료 중심 보장은 의료비 지출이 집중되는 시점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반복 치료 가능성까지 고려한 보장 구조

순환계 질환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재발 위험이나 추가 시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순환계 주요치료비를 살펴볼 때는 다음과 같은 조건 확인이 필요하다.

  • 동일 질환 재치료 시 보장 여부

  • 연간 또는 평생 보장 횟수 제한

  • 수술·시술별 중복 지급 가능 여부

보장 구조에 따라 실제 체감 보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고령화 사회와 순환계 치료비 부담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순환계 질환의 발병 연령대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치료 시점이 은퇴 이후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소득은 줄어드는 반면 의료비 부담은 커지는 구조 속에서 치료비 보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이 때문에 최근 보험 설계에서는 진단금 중심 보장에 치료비 보장을 보완하는 형태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자의 한마디

순환계 주요치료비는 질병을 ‘알았을 때’보다 ‘치료해야 할 때’를 대비하는 보장이다. 보장의 크기보다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실제 보험 활용도를 좌우한다.

비즈데일리 이보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