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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 대통령상 수상…2025 생활발명코리아 영예의 주인공

수면컨설턴트 최슬기씨의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 대통령상 수상

 

생활 속 불편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한 여성 발명가들의 축제,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의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수상했다.

 

■ 생활 속 아이디어로 혁신을…‘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 개최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한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이해연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식재산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자,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여성 창의력의 무대…1,678건 중 50건 본선 진출

올해로 12회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사업화 지원하는 대표적인 여성 발명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총 1,67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선행기술조사–제작적합성 평가의 3단계 심사를 거쳐 50건이 본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약 3개월간 디자인 고도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출원, 창업교육 등을 지원받았고,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35건의 수상작이 확정됐다.

 

■ 대통령상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스스로 잠드는 습관 돕는다”

올해 대통령상은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의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차지했다.
이 장치는 수면 교육 음원을 기반으로 부모의 행동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아기가 잠들기 좋은 온도와 습도 조절, 울음 감지 시 자동 음원 재생 기능을 갖춰 아이의 숙면을 돕는 스마트 육아기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국회의장상 ‘아기 팔베개’, 국무총리상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의 ‘아기 팔베개’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의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가 수상했다.

 

‘아기 팔베개’는 밴드형 구조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아기와 보호자의 편안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이며,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는 타액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고 전용 앱으로 연동 관리가 가능한 혁신적 헬스케어 제품이다.

 

■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높인 다양한 발명품 주목

이 외에도 유리를 깨뜨려 탈출할 수 있는 ‘비상탈출기능 주차번호판’, 역류 방지 기능을 갖춘 ‘역류성 식도염 맞춤베개’, 위생적인 세탁물 보관을 돕는 ‘원스톱 빨래바구니’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실용적 아이디어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여성의 창의력, 사회혁신으로 이어져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여성 발명가들의 창의와 도전이 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작은 불편을 큰 혁신으로 바꾸는 생활 속 과학의 무대다. 아이디어를 실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여성 발명가들의 도전이 우리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