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혜택알리미’**를 오는 12월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범운영으로 검증된 서비스가 전면 개편돼, 이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합형 복지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된다.
■ 한눈에 확인하는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연령, 가족구성 등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정책(공공서비스)**을 찾아 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초기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약 1,500종의 서비스만 제공됐으나, 이번 본격 운영을 통해 전 분야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청년층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1인 가구 ▲소상공인 ▲무주택자 등 다양한 계층이 놓치기 쉬운 정부 지원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 알림뿐 아니라 ‘신청까지’ 가능한 통합형 서비스
혜택알리미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공공서비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며, 단순 알림을 넘어 신청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로 진화했다.
이 같은 혁신성 덕분에 ‘혜택알리미’는 올해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국민 체감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시범운영 93만 명 참여…청년·임산부 등 호응 높아
시범운영 기간 동안 93만 명이 가입, 청년·임산부·구직자 등에게 총 650만 건 이상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안내가 이뤄졌다.
대표적 알림 사례로는국민내일배움카드 80만 건,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62만 건,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18만 건 등이 있다.
특히 교육, 금융, 안전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 정부24·은행 앱에서도 간편 이용
현재 혜택알리미는 정부24, 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웰로(Wello) 앱에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비서 서비스나 각 은행 앱을 통해도 알림을 바로 받을 수 있다.
12월 중에는 농협은행 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에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앱 등 민간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혜택알리미는 별도 앱이나 누리집을 운영하지 않으며, ‘혜택알리미’ 명칭을 사칭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부가 국민을 찾아가는 행정으로 전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정부 혜택을 찾아가는’ 방식에서 ‘정부가 국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한 핵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어떤 앱을 이용하더라도 필요한 정부 혜택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혜택알리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정부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디지털 행정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민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복지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