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상(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18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삼산도서관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삼산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은 발달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원증 발급부터 독서활동, 전시 관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까지 일련의 과정을 ‘여행’처럼 구성해 이용자 스스로 도서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산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느린학습자실 조성, 점자·큰글자·오디오북 자료 확충, 무료 도서택배 서비스 등 장애인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 개선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문턱을 낮추고, 모두가 편안하게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저장소가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배움의 공간이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의 사례처럼 ‘모두의 도서관’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지역사회 포용의 문화를 넓혀간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