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신개념 암호화폐 채굴 기술이 국내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브이엠에스코리아의 박가람(미국명 앤디 박) 대표이사가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 특허등록을 마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 태양광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다…국내 첫 특허 쾌거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이번 특허를 통해 태양광발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채굴시스템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미 해당 기업은 ‘마이닝PC’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로 2건의 KC인증마크를 취득한 데 이어 벤처기업 인증까지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박가람 대표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기술 인증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블록체인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력은 줄이고, 채산성은 높인다”…친환경 채굴의 새 패러다임
기존 암호화폐 채굴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해 ‘에너지 낭비 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브이엠에스코리아의 시스템은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직접 생산해 채굴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태양광을 이용하면 채굴 전력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며 “이 기술은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의 친환경 채굴 모델로, 향후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존 태양광 설비 활용해 ‘이중 수익 구조’ 실현
현재 국내외에는 이미 수많은 태양광발전소가 가동 중이지만, 대부분 전력 판매 외에는 별다른 수익 모델이 없다.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태양광 인프라에 **‘솔라용 마이닝PC’**를 추가 설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해당 시스템은 국산 650W급 모듈을 비롯해 검증된 태양광 설비를 활용하며, 친환경 전력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채굴해 전력판매 수익 + 채굴 수익의 이중 모델을 가능케 한다.
■ 세 번째 특허로 ‘친환경 채굴 기술’ 라인업 완성
이번 등록으로 브이엠에스코리아는 ▲내연기관용 ▲전기차용 ▲태양광 기반 등 3종의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특허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는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블록체인 채굴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성과다.
박 대표는 “내년까지 전국에 2만 대 이상의 마이닝PC를 보급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BTC(비트코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친환경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던 채굴 산업이 이제 태양광과 손잡은 친환경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브이엠에스코리아의 이번 특허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실질적 활용 가치를 입증한 상징적 사례라 할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