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관리과가 추진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이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여성 참여 확대와 종사자 진입 장벽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는 5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 및 시군에서 발굴된 정책개선 사례 10건을 발표했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사례들이 본선에 올라 약 200명의 청중평가단 투표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 최우수상,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이 차지
최우수로 선정된 사업은 1종 대형 면허 취득 지원부터 차종별 운전 실습, 연수, 채용 박람회까지 연계한 공익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력보유여성 대상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 추진, 여성 및 한부모 채용 시 연수지원금 1.5배 지급 등 여성 친화적 정책 설계가 돋보였다.
홍보 및 교육 확대를 통해 버스 운수업계에서 여성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별 격차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 우수상·장려상… 다양한 정책혁신 사례 소개
우수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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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인복지과의 ‘노인복지관 운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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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일자리정책과의 ‘경기행복마을 관리소 설치·운영’
이 선정됐다. 두 기관은 성인지 통계 활용과 교육 강화로 사업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다음 7개 사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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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경제과 프리랜서 지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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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여성가족과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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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지정책과 노숙인 자활근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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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행정지원과 생활체육교실 상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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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정책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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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기업지원과 경기패션창작 스튜디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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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정책과 청년참여 활성화 사업
■ 성별영향평가, 왜 중요한가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시행 전·중·후에 특정 성별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분석하고 이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절차다.
경기도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를 31개 시군과 공유해 정책 개선 역량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 “행정 전반에 성평등 원칙 자리 잡고 있어”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 전반에 성평등이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책의 효과는 현장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경기도의 이번 시도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