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많음동두천 5.6℃
  • 흐림강릉 3.3℃
  • 구름많음서울 6.9℃
  • 맑음대전 9.8℃
  • 구름조금대구 6.9℃
  • 울산 5.5℃
  • 맑음광주 11.1℃
  • 구름조금부산 10.3℃
  • 맑음고창 8.9℃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3.8℃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9.3℃
  • 맑음강진군 11.3℃
  • 흐림경주시 5.4℃
  • 구름조금거제 9.4℃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산업화와 민주화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뿐”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며 “그 밑바탕에는 산업과 경제 역량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 발전의 주역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여전히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또한 “노동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며 “양극화를 줄이고 산업이 사람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찬 자리에서는 대통령의 제안으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부품 수리비나 교육 장비 구입비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산업 박물관’ 설립, ‘국제기능올림픽 유치’ 등 산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오찬 말미에는 산업 역군 대표 3인이 나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현장에는 청년과 여성 근로자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에 걸맞은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수많은 현장 근로자들의 땀 위에 세워진 역사다. 대통령의 이번 만남이 단순한 감사의 자리를 넘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