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표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선수단과 임원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 “충남 장애인스포츠 역사를 다시 쓴 주인공들”
김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체육 유공자 표창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선수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 신기록 9개, 대회 신기록 1개를 달성하고 종합점수 13만 점을 돌파한 것은 충남 장애인 체육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성과”라며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라고 격려했다.
■ 신기록 쏟아낸 충남…역도·육상 등 다수 종목서 두각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은
금 61개, 은 77개, 동 70개, 총 208개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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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종목에서는 강다영(-45㎏), 설혜임(-55㎏), 문경환(-72㎏), 이은정(-84㎏), 김태연(-85㎏) 선수가 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 등에서 한국 신기록 7개를 작성하며 한국 장애인 역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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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지서인(F20·창던지기), 염상란(F57·창던지기)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박우철(F56·포환던지기)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육상 부문은 2만 1137점으로 충남 선수단 최초의 2만 점 돌파를 기록하며 종합 성적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남자 좌식배구팀이 11연패를 달성했고, 여자 좌식배구팀도 1위를 차지하며 배구 종목 전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충남이 최고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는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기업과 연계한 고용 지원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단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선수 및 지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결과 보고, 유공자 표창, 포상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 장애인체육 발전 공로자·기관 표창
유용호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팀장을 포함한 총 9명이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삼성미즈병원, 엔켐, 우익반도체, 청운대, 보령시장애인체육회 등 5개 기관·단체가 장애인 선수 고용 등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충남 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장애인체육 기반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훈련 환경 개선, 선수 고용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어질 때, 충남 장애인체육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