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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서지혜, ‘얄미운 사랑’서 감정선 폭발… 냉정한 기자의 속내 드러났다

 

배우 서지혜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감정의 디테일을 완벽히 살린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1일과 2일 방송된 9, 10회에서 그는 냉철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윤화영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 냉정한 기자, 그 속의 상처

‘스포츠은성’의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서지혜 분)**은 겉으로는 이성적이고 직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과거의 상처와 흔들리는 내면이 드러나며 입체적인 매력을 더했다.

 

임현준(이정재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기자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위정신(임지연 분)과 현준의 관계를 직감적으로 눈치채는 장면에서는 직업적 감각과 인간적인 호기심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 얽힌 과거, 절제된 감정 연기

특히 화영과 **이재형(김지훈 분)**의 과거가 공개되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불의의 사고 이후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던 화영의 장면에서 서지혜는 절제된 감정 속 복잡한 심리를 완벽히 표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 판도를 바꾸는 ‘눈치 백단’

화영은 현준과 정신의 관계를 돕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혹시 위정신 기자 좋아하세요? 나랑 편 먹을래요?”라는 대사에서는 화영 특유의 솔직함과 추진력이 돋보였다. 직접 관계의 판도를 읽고 조율하는 그의 모습은 극의 전개를 주도하는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 시청자 반응 “윤화영=서지혜 그 자체”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서지혜의 딕션이 귀에 쏙 들어온다”, “윤화영이라는 인물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용기 있는 직진 너무 멋지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서지혜는 감정의 결을 치밀하게 포착하며 윤화영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N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되며, 다음 주인 8일과 9일은 휴방 예정이다.

 

서지혜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 ‘감정의 미세한 온도’를 표현하는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도 냉정함 속 따뜻함을 품은 인간 윤화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