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로빈’**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로빈은 2년 만의 귀환으로, 아빠와 딸의 소통 문제, 사춘기 딸의 방황과 가족의 사랑이라는 현실적 이야기를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최재웅·김대종·김종구·박영수가 ‘로빈’ 역으로, 연지현·김단이·김이진이 ‘루나’ 역으로, 그리고 한상훈·최재웅·김수호가 ‘레온’ 역으로 출연한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뮤지컬 로빈은 제78회 토니상 수상작 *‘어쩌면 해피엔딩’*과 마찬가지로 AI 로봇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스스로를 인간이라 믿는 로봇 아빠 로빈과 사춘기 딸 루나, 집사 로봇 레온이 지구 귀환을 기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우주 벙커를 배경으로 한 무대는 환상적이고 영화적인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감성적인 넘버와 세련된 영상미가 더해져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연습실 스케치 영상과 클립에서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몰입된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기존 시즌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조화 역시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
또한 SNS에서는 ‘두 주인님은 합의 끝에 이걸 골랐습니다’라는 유쾌한 홍보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딸에게 모든 걸 양보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극 중 부녀 관계를 연상케 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로빈의 3차 티켓 예매는 12월 5일 오전 11시부터 NOL티켓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자료제공=쇼플레이)
AI가 가족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시대, 로빈은 인간의 따뜻함을 가장 인간답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차가운 기계 속 진심이 겨울 극장을 따뜻하게 채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