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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포시, 2026년 예산안 1조 7,735억 원…김병수 시장 “시민 상상, 현실로 만든다”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교통’, ‘수변문화’, ‘야간정책’ ‘새로운 교육’ 핵심키워드 밝혀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월 1일 김포시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 김포가 현실로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성과로 증명하고 비전으로 미래를 열겠다”며, 민선8기 4년 차 시정을 이끌 **4대 핵심 키워드 — 교통·수변문화·야간정책·교육 —**를 중심으로 ‘통(通)하는 70도시 김포’ 완성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 “교통으로 통하는 김포”…광역 교통망·골드라인 개선 ‘속도전’

김 시장은 첫 번째 키워드로 **‘교통으로 통하는 김포’**를 꼽았다.
그는 “서울5호선, GTX-D, 인천2호선, 서울2·9호선 김포연장 등 김포의 미래를 바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을 위해 45억 원의 예산을 편성, 배차 간격을 2분 10초로 단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일산대교㈜와 시스템을 구축해 하루빨리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수변문화로 통하는 김포”…한강·서해 잇는 ‘바다관광허브’ 조성

두 번째 키워드는 **‘수변문화로 통하는 김포’**다.
김 시장은 “김포는 186km의 수변 하천길을 가진 물의 도시로, 이 소중한 자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백마도 개방 및 수변공간 조성사업에 225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포터미널~대명항 바닷길 활용사업, **대명항 문화복합관광어항 조성사업(국비 포함 262억 원)**을 추진해 한강과 서해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도시”…‘야간정책’ 본격화

세 번째 키워드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도시’**다.
김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이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야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 웰니스 운동 프로그램야간 어린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야간 문화·체육·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밤에도 안전하고 활기찬 김포’**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 “미래는 교육에서 통한다”…공교육 품질 제고

마지막 키워드는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고품질 공교육’**이다.
김 시장은 김포시 주도형 자율교과목 사업6억 6천만 원을 편성해 수상·항공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연세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생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참여 수요에 맞춰 증액·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민생에 집중한 ‘2026년 예산’…복지 예산만 7,000억 원

김 시장은 “4대 핵심 비전 실현과 민생 안전 강화를 위해 교통·물류 예산은 전년 대비 177% 확대, 사회복지 예산은 2.63%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에는 202개 민생지원사업에 총 6,680억 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 대비 179억 원 증액된 7,0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김포시 일반회계 예산의 **46.8%**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 시장은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시민의 삶을 지키고 김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확고한 의지의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 2026년도 김포시 예산안 1조 7,735억 원 편성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042억 원(6.24%) 증가한 1조 7,735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1조 4,959억 원, 특별회계 2,776억 원으로 편성됐다.

 

김병수 시장의 시정연설은 “시민이 상상하는 도시를 행정이 실현한다”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줬다. 교통과 복지, 수변문화, 교육 등 생활 중심의 비전이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