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겨울밤을 환히 밝히는 성탄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말 축제의 문을 열었다. 중구는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 성남동 문화의거리 옛 울산초등학교 앞에서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트리 점등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조형물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원도심에 성탄 분위기를 가득 채웠다.
중구는 ‘따뜻한 겨울빛으로 물든 거리’를 주제로, 성남동 문화의거리와 젊음의거리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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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울산초등학교 앞~시계탑사거리~보세거리 입구 구간에는 대형 성탄절 나무와 종·황금 구름·산타 모자 조형물, 루미나리에 조명 등이 설치돼 화려한 겨울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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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거리에는 네온 미러 포토존과 사랑표·선물 상자 모양 조형물이 설치돼 MZ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옛 울산초등학교 삼거리 외곽 도로변에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은하수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고, 문화의거리에 가로수 LED 조명도 새롭게 달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원도심 곳곳을 밝힐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점등식부터 오는 12월 24일 열리는 ‘성남동 눈꽃축제’까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빛으로 물든 거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위로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