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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프리미엄 딸기 ‘금실’, 국무총리상 영예…경남농업기술원 기술력 인정받아

경남 육성 ‘금실’ 딸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딸기 품종 ‘금실’**이 국내 종자 산업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종자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국내 육종 기술의 경쟁력과 농업 혁신 성과를 인정받는 자리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 품종의 연구 성과를 기리고, 종자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으로, 일명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린다. 경남농업기술원의 ‘금실’은 국내외 시장에서 입증된 품질 우수성과 경제적 파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금실’ 딸기는 기존 수출 품종의 한계로 지적되던 기형과 발생률, 당도 편차, 저장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품종이다. 높은 당도(브릭스 11도 이상), 우수한 경도, 균일한 과형, 높은 수량성을 자랑하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실’은 육성 5년 만에 대한민국 딸기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수출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소비시장에서도 ‘설향’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높은 가격대에도 꾸준한 구매가 이어지는 소비자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윤혜숙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남농업기술원의 기술력과 품종개발 역량이 공신력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금실’이 K-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품종 개발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금실’의 성과는 단순한 품종 개발이 아니라, 우리 농업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지역 혁신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수상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