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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대구시, 노인일자리 4만 5천 개 제공… 2,243억 투입 역대 최대 규모

2025년(40,162명) 대비 5,012명 확대… 4개 유형 일자리 제공

 

대구광역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총 2,24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보다 4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총 45,17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대구시, 내년 노인일자리 예산 2,243억 원… 역대 최대 규모

대구시는 12월 1일부터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복지정책으로, 올해보다 예산 418억 원 증가, 참여 인원 4만 5천 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은 ▲역량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 ▲공익활동사업 ▲취업 지원 등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 역량활용형 일자리 51% 확대… “신노년 세대 맞춤형”

유형별 모집 인원은 △역량활용사업 12,850명 △공동체 사업단 2,306명 △공익활동사업 28,937명 △취업지원

1,081명이다.

 

특히 ‘역량활용사업’은 전년 대비 4,367명 증가(51.5%↑) 한 12,85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는 전문성을 가진 신노년 세대가 공공기관·지역사회 등에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일자리다.

참여자는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월 60시간 근무에 63만 4,000원(주휴수당 별도) 의 급여가 지급된다.

 

■ 공익활동·공동체형 사업으로 지역경제와 복지 강화

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일정 소득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근무하고 29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또한 카페·음식점 운영 등 공동체 사업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취업지원형 일자리는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 1월 조기 착수… 동절기 소득 공백 해소 및 안전관리 강화

대구시는 동절기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사업을 조기 착수한다.
특히 활동 시간 조정, 안전교육 강화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시비 2억 원을 추가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이어간다.

 

■ “일은 단순한 소득이 아닌, 삶의 활력소”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창출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소속감을 회복하게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어르신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이번 확대 정책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활동적 노후’와 ‘소득 안정’**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특히 역량활용형 일자리 확대는 단순한 공공근로를 넘어, 노인의 경험이 지역의 자산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