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11월 28일 자치인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장기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과장급 공무원 등 총 383명의 교육생이 10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 지역 현안 해결 중심 ‘문제해결형 실용인재’ 양성
‘장기교육과정’은 지방행정 핵심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행정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과정은 ‘국민이 체감하는 국정성과 창출’을 핵심 주제로 삼아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주요 국정과제를 신속히 공유하고, 교육생들이 이를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정책 이해력과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국정철학·디지털 역량·미래산업 트렌드까지… 실무 중심 커리큘럼
교육과정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3대 강국 도약 전략’, ‘기본사회 구현’, ‘5극3특 국가균형발전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을 대폭 강화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과정과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로보틱스, 나노기술, AI 데이터센터, 첨단 바이오 등 미래산업 현장 견학과 체험 학습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실무 감각을 키웠다.
■ 연구·토론 중심 학습… ‘지역문제 해결형 정책 제안’ 성과
교육생들은 개인연구와 분임연구를 병행하며 ‘국정철학을 반영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등 국가정책과 연계된 현장형 연구 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 워크숍, 분임별 토론회가 열려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우수 교육생 포상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성과를 거둔 교육생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학업 성취도와 연구 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10개월 동안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며 함께한 여러분의 여정이 곧 지방의 변화이자 국가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나라의 중심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기교육과정은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이라는 자치인재원의 방향성을 잘 보여줬다. 단순 행정이 아닌 국정철학 이해·디지털 전환 대응·미래산업 기반 행정 역량 강화가 결합된 이번 교육은 지방이 주도하는 ‘문제 해결형 자치행정’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