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한 **‘2025 K-뷰티 엑스포 말레이시아’**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 말레이시아를 새로운 K-뷰티 수출 거점으로
이번 엑스포는 한류 열풍과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동남아시아 내 전략적 거점으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50개사를 포함해 총 66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스킨케어 ▲헤어 ▲뷰티 디바이스 ▲원료 등 K-뷰티 전반의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케이 메디테크 엑스포 말레이시아(K-Meditech Expo Malaysia)’와 동시에 개최돼 현지 바이어 151개사와 소비자 7천여 명이 방문, K-뷰티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참가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책 마련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스 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 기업당 약 410만 원 상당의 참가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어 발굴, 사후관리, 수출 상담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왔다.
■ 200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성과와 가능성 모두 확인”
엑스포 기간 중 열린 1:1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1,500만 달러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약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다.
참가기업 ‘로나스코스메틱’ 관계자는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현지 바이어와 3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말레이시아 시장의 K-뷰티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 “도내 기업의 저력 입증… 글로벌 시장 공략 지속”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담액과 계약 성과를 거둔 것은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과 말레이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모두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 뷰티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뷰티의 중심이 이제 동남아로 확장되고 있다. 첫 개최임에도 1,500만 달러 성과를 올린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경기도 기업들의 해외 수출 교두보가 될 ‘성공 실험’이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