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의료기관,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 의료현장 기반의 혁신 제품 개발 지원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은 실제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의 핵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되었으며, 두 사업에는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 산학연 협력 통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올해 경기도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까지 이어지는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
■ 참여기업 성과 공유…실질적 해외 진출 성과도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은 이번 보고회에서 개발 성과와 해외 진출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는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아이디어 단계에서 멈췄을 것”이라며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을 통해 빠른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한 **스마트하다㈜**는 동남아 시장 진출 교육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인도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 기업 애로사항 청취…정책 개선 방향 논의
성과보고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 요구,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 중심의 정책 설계와 지원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것”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가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대해 도내 기업들이 수입 대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의료기기 지원정책이 단순한 보조금 형태를 넘어, 병원·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로 발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 협력 모델이 더 많은 혁신기업을 탄생시키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