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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산시, 2025년 예산안 8,884억 원 편성…“시민 안전·복지 강화”

지난해 대비 0.02% 증가… 일반회계 7,430억·특별회계 1,454억 등 구성

 

오산시가 총 8,884억 8,000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1억 6,200만 원(0.02%) 증가한 규모로, **‘긴축 재정 속 선택과 집중’**을 기조로 시민 안전, 교통 인프라, 복지, 문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 총 8,884억 8,000만 원 편성…“긴축 속 전략적 재정운용”

오산시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430억 500만 원, 특별회계 1,454억 7,7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인건비와 복지예산 증가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도시 성장의 기반 마련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한 실속형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 이동권 강화 ▲시민 안전·복지 향상 ▲문화·힐링 공간 조성에 두었다.

 

■ 시민 안전 예산 대폭 강화

시는 생활권 안전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사전 점검과 정비 예산을 확대했다.
공공기관·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6억 5천만 원, 교량·터널 등 주요 기반시설 정비 예산 28억 4천만 원을 반영했다.

 

■ 도시 인프라 및 기반 확충

도시는 교통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기반사업 예산을 포함했다.

  •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 기금전출금 110억 원

  •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비 266억 원

  •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비 58억 원

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2027~2028년)**를 앞두고 경기장 개보수비 40억 원, 세마야구장 건립비 4억 5천만 원도 책정됐다.

 

■ 도시경관·문화·힐링 공간 조성

도시경관 개선과 시민 여가 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4억 원

  •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3억 5천만 원

  •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 44억 원

  • 운암제2어린이공원 리모델링 3억 원

 

■ 교통 인프라 및 이동권 보장

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해 교통 관련 예산도 다수 포함됐다.

  •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41억 8천만 원

  •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비 10억 5천만 원

  • 오산시 광역교통개선 기본구상 용역 4억 원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16억 8천만 원

 

■ 교육·복지 분야 확대 편성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의 학습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 원어민 화상영어 1억 8천만 원

  • 진로진학 지원 2억 6천만 원

  • 중학생 숙박형 체험학습 3억 7천만 원

  •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7억 2천만 원

  •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2억 원

  • AI코딩 교육 2억 7천만 원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아동·보훈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예산을 반영했다.

  • 출산장려금 3억 500만 원

  •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9억 5천만 원

  • 참전명예수당 3억 1천만 원

  • 화장장려금 2억 1천만 원

  • 아동수당 191억 5천만 원

 

■ “시민 중심, 미래 대비형 예산 운영”

이권재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 중심 예산으로,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확장보다 내실’에 초점을 맞춘 오산시의 이번 예산안은 재정 건전성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고려한 균형 예산으로 평가된다. 교통, 복지, 문화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오산은 ‘50만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