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구름많음동두천 0.7℃
  • 흐림강릉 2.1℃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3.1℃
  • 박무대구 0.1℃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5.3℃
  • 부산 5.4℃
  • 흐림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2.0℃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0.3℃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울산 동구, 돌봄서비스 품질 높인다… 다자녀 가정 부담 완화 추진

 

울산 동구가 지역 내 맞벌이 및 다자녀 가정을 위한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동구청은 11월 25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다사랑복지재단(대표 권오헌)**과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다사랑복지재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동구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재단은 사업 전반의 관리와 돌봄 인력 배치,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용 가정은 시간제 돌봄, 영아종일제, 질병 감염 아동 지원,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특히 울산 동구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셋째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의 기관 연계를 통해 부담금을 지원하고,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등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지역 가정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매우 중요한 공공 서비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겠다. 제공기관과 협력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저출산 문제 속에서 지자체의 아이돌봄 지원 확대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 울산 동구의 이번 행보가 타 지자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