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S 예능계를 빛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KBS 연예대상’**이 막강한 3MC 라인업과 함께 연말 방송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오는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진행을 맡는다.
■ 이찬원, 2년 연속 메인 MC…‘KBS의 아들’다운 활약 예고
전천후 예능 대세 이찬원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연예대상 MC를 맡는다.
그는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 다수의 KBS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예능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해 KBS 연예대상 최연소 남자 단독 대상을 수상하며 KBS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시상식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민정, 데뷔 27년 만의 첫 연말 시상식 MC
배우 이민정은 올해 KBS2 단독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의 메인 호스트로 활약하며 예능감까지 입증했다. 이번 연예대상은 그녀의 첫 지상파 연말 시상식 MC 도전이다.
이찬원이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두 사람의 첫 공동 MC 케미 역시 시청 포인트로 주목된다.
■ 문세윤, 세 번째 연예대상 MC…예능 베테랑의 안정감
예능계 베테랑 문세윤은 2021·2022년에 이어 세 번째 MC로 나선다.
‘1박 2일 시즌4’의 오래된 주축 멤버이자 2019년 이후 KBS 대표 예능인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21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탄탄한 진행력과 유쾌한 센스로 시상식 분위기를 끌어올릴 ‘믿고 보는 MC’라는 평가다.
■ 예능인을 위한 축제…올해의 웃음과 감동 한자리에
2025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KBS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예능인들의 노력을 돌아보고,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프로그램들을 조명하는 자리다.
연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와 특별 무대도 준비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2월 20일(토) 오후 9시 20분 KBS 2TV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 MC 라인업은 신선함과 안정감을 모두 잡은 조합이다. 신규 예능과 전통 강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KBS 예능의 색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