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 이전을 앞둔 해수부의 정책 방향과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구상’**을 지역 경제계와 공유했다.
전 장관은 11월 19일 세종에서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부산 중심의 해양수도권 조성 전략과 해양수산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 행정·산업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특히 ▲북극항로 시대 대응 ▲국제 해양물류 경쟁력 강화 ▲기업·금융·법률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전재수 장관은 “해수부가 다음 달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해양수도권 육성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부산에 함께 자리 잡아 해양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 역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발전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경제계와의 상생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도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