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복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11월 19일 라페스타에서 ‘2025년 지역복지 민관협력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석순)**가 주관했으며, 협의체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가야대학교 손지아 교수의 특강 ▲협의체 주요 활동 및 성과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해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민관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심석순 공동위원장은 “지역복지 문제는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난 20년간 협의체가 민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이번 워크숍이 김해시 복지 향상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협의체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의 복지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온 20년의 협력의 역사다. 이번 워크숍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