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기장시장 일원에서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멸치, 새우젓, 굴 등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기장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3만4천 원 이상~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5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참여 점포는 매장 앞 안내 표식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면 소비자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기장읍 읍내로94번길 9, 1층)**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영수증과 휴대폰 번호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 후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단,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올해 기장시장 자율상권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환급행사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기장시장의 신선하고 청정한 수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김장철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환급행사는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실질적 정책이다. 기장시장의 신선한 수산물이 김장철 밥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