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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영양군, 호국보훈재단과 손잡고 남자현지사역사공원 활성화 추진

남자현지사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의미있는 동행

 

영양군은 11월 18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함께 **남자현지사역사공원 활성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이 조성한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의 운영 활성화독립운동정신 계승,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내용에는 ▲공원 체험 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및 기획전시 ▲보훈선양행사 공동 추진 등이 포함됐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자현 지사의 항일 독립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보훈부 및 관련 단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 제고와 보훈의식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함께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영양군 보훈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다. 영양군의 이번 협약이 남자현 지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