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러 은행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악용한 범죄가 늘고 있어, 이용자 스스로의 안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내 계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픈뱅킹 안심차단’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오픈뱅킹 안심차단’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타인이 오픈뱅킹을 통해 내 계좌를 연결하거나 자금을 이체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사용자는 각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어카운트인포(App)’**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계좌가 여러 개이거나, 오래 사용하지 않은 계좌가 있을 경우 반드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 오픈뱅킹이란?
‘오픈뱅킹(Open Banking)’은 하나의 금융 앱에서 여러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리함이 큰 만큼, 보안 설정이 미흡하면 외부 접근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편리함 + 안전’ 두 가지를 모두 챙겨야 한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일수록 보안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혹시 내 계좌도 노출된 건 아닐까?”라는 불안이 든다면, 오늘 바로 ‘오픈뱅킹 안심차단’을 설정해 두어야 한다. 작은 클릭 하나가 내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